옷을 돋보이게 하는 인테리어 아이디어

Ji -Yeon Kim Ji -Yeon Kim
Kids room set, 쿤(KOON) 쿤(KOON) Dormitorios infantiles de estilo escandin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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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 의식주(衣食住). 그중에서도 옷은 생존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지만, 지금은 단순히 입는 것을 넘어서 자신을 알리고 정체성을 표현하는 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옷을 입느냐 만큼 중요한 것이 어떻게 옷을 관리하느냐 하는 것이다. 구겨진 옷과 깨끗하지 못한 옷을 입는 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기기 마련인데, 옷을 잘 관리하는 것 또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패션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지금 옷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날씨가 풀려, 이제 두꺼운 겨울옷을 정리하고 옷장을 점검해야 한다면 여기 당신의 옷장을 변신시킬 수 있는 인테리어 팁을 주목해 보자.

의류 매장의 디스플레이

[DesigN m4]_상업공간 인테리어_스파이시컬러 여성복 스토어, Design m4 Design m4 Espacios comerciales Espacios comerciales

옷을 잘 관리해야 하고 합리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상업공간이다. 최근 상업공간이나 아웃 도어 연출을 실내로 들여와 집안을 색다르게 스타일링하는 아이디어가 관심을 얻고 있다. 다이닝 룸을 레스토랑이나 커피숍처럼 연출한다거나, 해먹이나 야외용 의자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옷장이나 드레스 룸 또한 예외는 아니다. 의류 매장과 같은 상업 공간의 디스플레이를 보면 옷장 정리를 위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스타일이나 색상이 같은 옷을 분류하여 정리하면 옷을 찾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외관상으로도 훨씬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옷은 서로 너무 빽빽이 걸어 놓지 않는 것이 좋은데, 옷에 통풍이 이루어져야 곰팡이나 해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비드한 느낌의 상업공간

[DesigN m4]_상업공간 인테리어_스파이시컬러 플래그쉽 스토어, Design m4 Design m4 Espacios comerciales Centros Comerciales

DESIGN M4 가 디자인한 비비드한 컬러의 이 상업공간은 조명을 이용해 옷을 한결 돋보이게 한 것을 엿볼 수 있다. 화려한 색상의 의류 브랜드를 위해 디자인된 이 공간은 제품을 빼놓고 보면 사실 화이트 톤의 정갈한 매장인데, 발랄하고 경쾌한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게 곳곳에 직선을 이용한 포인트를 주었다. 옷을 작품처럼 전시한 오른쪽 벽은 서로 다른 색의 조명을 이용해 더욱 강렬하게 연출하였는데, 옷을 하나의 오브제로 인식하여 작품처럼 보이게 스타일링 하는 것도 눈여겨 볼 아이디어이다.

모던하고 세련된 남성복 디스플레이

Kids room set, 쿤(KOON) 쿤(KOON) Dormitorios infantiles de estilo escandinavo Camas y cunas

옷장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취향도 예측할 수 있다. TEAMSMART 가 디자인한 청담동의 이 남성복 매장은 남성을 위한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미니멀하게 연출된 이 상업 공간은 전면 거울의 수납장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메탈을 사용한 마감으로 강하고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깔끔하게 정돈된 디스플레이는 많은 옷을 보여주려 애쓰기보다는 옷을 하나하나 자세히 보게 하는데, 거울을 이용해 허전하지 않은 느낌을 주었다.

아이들을 위한 옷장

아이들의 옷은 아이가 직접 넣고 꺼내 입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어떨까?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들의 키에 맞춘 낮은 옷장 디자인은 아이들이 직접 옷을 꺼내 입고 정돈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의무적이거나 강압적으로 느끼지 않도록 재미있는 그림이나 소품을 더해 옷장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장치를 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개성있는 옷걸이

옷은 소재에 따라 정리하는 방법이 다른데, 니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의류는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옷을 구겨지지 않도록 보관하게 해주는 옷걸이는 사실 대부분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소품에 불과한 데, 옷을 더욱 돋보이게 보관하고 싶다면 이러한 작은 소품에도 세심한 관심을 가질 수 있다. 톤 퍼니처 스튜디오 에서 디자인한 이 옷걸이는 원목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머리 부분이 가죽으로 되어 있어 옷을 넣고 꺼낼 때 옷장에서 옷걸이가 떨어지거나 서로 엉키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이동이 잦은 차량이나 헹거에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모듈 가구를 이용한 연출

최근 각광을 받는 모듈 가구는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스스로 반영할 수 있어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기호와 맞아 떨어진다. 캐비닛에 행거를 부착하고 이를 원하는 만큼 연결하여 필요한 만큼 취할 수 있는 이 모듈 가구는 색이나 무늬 또한 기호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다. 드레스룸 혹은 신발장 등 옷걸이가 필요한 곳에 쉽게 설치가 가능한 데, 나의 옷장을 살펴보고 어떠한 수납장이 필요한지,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 연출한다면 곧 깔끔하게 정돈 된 나만의 옷장 인테리어를 완성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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