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까지 가져가면 안될 나쁜 습관 고치기!

Park Eunji Park Eunji
Bar Noviembre 2015, Idea Interior Idea Interior Comedores de estilo indust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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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뜻의 속담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뜻의 격언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통념이다. 이처럼 한번 잘못 들인 습관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가끔은 이런 습관들이 모여 한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규정하는 기준까지 되기도 하니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자신이 가진 습관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유익한 것이라면 좋겠지만 몇 가지 습관은 우리의 기분을 다운시키고 생활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으며 주변 사람들과의 불화까지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항상 무언가를 미루는 습관을 지닌 사람은 업무 성과가 떨어지고 주변 사람에게 게으른 사람으로 낙인 찍히며 스스로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오늘 기사에서는 세상을 더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 버리면 좋을 몇 가지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고 고치기 위한 노력과 방법들을 소개한다. 스스로 발목을 잡던 악습관들은 모두 버리고 자신감 넘치는 내가 되어보자.

비관주의

주위를 둘러보면 가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유독 비관적인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떤 현상이나 객체를 바라볼 때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 즉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가진 사람들을 흔히 비관론자라고 이른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은 부조리하며 선한 것보다는 악한 것이 더 많다고 여기기 때문에 자칫 우울함에 시달리며 무기력해지거나 눈앞의 쾌락만을 쫓는 쾌락주의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비관주의는 모든 종교에서 갖고 있는 공통점이자 철학의 한가지 경향인 만큼 비난 받아야 할 것은 아니지만 한 개인의 인생에 있어 자신감과 자존감, 심리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 어떤 현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것이 습관인 사람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거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스스로의 자신감을 떨어트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어떤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결여되면 어떤 성과를 보기보다는 포기에 익숙해지고 자칫하면 피해망상이나 우울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자신이 비관적이라고 느껴진다면 생각을 약간씩 전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극복할 수 없다고 느껴지는 무언가를 좀 더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하며 자신을 불안하게 하거나 비관적으로 만드는 요소를 극복하는 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한다. 세상이 너무 어둡고 침침해서 우울한 마음을 떨칠 수 없을 땐 밝은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쐬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누군가를 만날 땐 단점보다는 장점을 먼저 보는 연습을 하자. 더 구체적으로 노력하는 방법은 하루에 세 가지씩 감사하거나 좋았던 일을 글로 남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보자.

매너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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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 내 일상과 업무에 대한 신선함과 재미를 잃는 매너리즘은 우리를 더 지치게 하고 의욕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반복의 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매너리즘이 위험한 이유는 슬럼프와 같은 영향을 끼침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스며들어 일어나기 때문에 스스로 자각하기 어렵다는 점에 있다.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은 발전이 더디며 익숙함에 의존하기 때문에 늪처럼 더 깊숙히 빠져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에 도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기존의 방식들보다는 과감하게 도전하는 방법을 찾거나 성취감을 이루기 좋은 마라톤이나 등산 등의 취미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도록 하자.

쾌락주의

인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거나 너무 힘든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자칫 쾌락주의의 길로 빠져들기 쉽다. 쾌락주의란 눈 앞의 이득과 지금 당장의 행복이 인생의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여 충동적이고 행동하는 경향을 말한다. 바로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만 사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아직 길게 남은 여생과 노후에 대한 대책없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인 쾌락주의자들이 아니더라도 가끔 술을 과하게 마신다거나 폭식을 하는 등의 충동적인 행동은 반드시 후회를 남기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진지하게 미래를 직시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자신이 흘려보낸 시간을 안타까워할 줄 알아야 한다.  사진 속 바테이블은 IDEA INTERIOR.

게으른 생활패턴

게으른 사람은 행동이 굼뜨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 남을 위해, 혹은 자신을 위해 꼭 해야할 일도 내일로, 다음으로 미루는 습관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몸이 무기력하고 어떤 것에 대한 의욕이 없어서, 느리고 꼼꼼하지 못한 일처리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빈축을 사기도 쉽다. 하지만 이렇게 게으른 습관은 자신을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만약 게으른 당신이 여유로움, 느긋함 같은 단어에 빗대 자신의 게으름을 정당화하고 있다면 잘못 생각 하고 있는 것이다. 휴식의 개념인 여유와 달리 게으른 사람은 충분히 휴식한 뒤에도, 시간이 많을 때에도 일을 뒤로 미룰 핑계를 찾는다. 이런 게으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떤 것을 행하기 위한 동기가 강해야 하며 자신에게 비판적인 태도를 취할 줄 알아야 한다. 무기력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강력히 추천한다. 자신의 게으른 모습과 미룬 행위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더러운 방

집이 어지러져 있어도 치울줄 모르는 사람은 보통 위에서 말한 게으른 성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 말하자면 청소를 잘 안하는 사람은 보통 두가지 성향이 있는데 게을러서 청소라는 행위 자체를 귀찮아하거나 더러운 것이 습관이 되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다. 전자의 경우엔 계속해서 게으름을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땐 쓰레기는 제 때 버리고 설거지는 식후에 바로 해치우며 쓴 것은 제자리에 두는 등 즉각 치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나 문제는 후자의 경우다. 더러움의 기준이 남다른 사람은 어지럽힌 집에서도 불편함을 못느끼고 대충 물건들을 치우거나 가리는 정도로도 만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땐 의식적으로라도 모든 물건을 빼고 구석구석부터 닦아내는 대청소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일을 되도록이면 크게 벌여서 한번 청소할 때 꼼꼼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불규칙한 식습관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지속적인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규칙적이지 않은 식습관은 폭식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우리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걸 유념하고 될 수 있으면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자. 보통 하루에 5시간 간격을 두고 3끼 식사를 하되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바빠서 부득이할 경우에는 간단한 빵이나 사과, 바나나 등의 간식이라도 먹어 끼니를 때우는 것이 신진대사를 최적화하기 위해 좋다.

답답한 고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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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창의성과 개성, 다양성이 존중받는 시대다. 하지만 오래되고 고리타분한 고정관념에 물든 사람들은 이 시대가 조금 버거울뿐 아니라 주위 사람과도 대화가 통하지 않아 불화를 낳는다. 물론 옛말들이 틀리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시대는 변하고 있고 많은 관념들과 가치또한 급변하고 있다. 그 모든 변화를 따라가지는 않더라도 그들에게 옛 고정관념을 강요하지는 말아야 불화를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왼손잡이를 등한시 한다는 등의 잘못된 편견이나 구닥다리 남존여비 사상,부터 시작해서 남자아이의 침실은 파랑, 여자아이의 방은 분홍 등의 유치한 고정관념까지. 될 수 있으면 다양해지는 시대에 발맞춰 시야를 좀 더 넓혀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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