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에 맞는 식물 인테리어 9

Jihyun Hwang Jihyun Hwang
Die Yucca - Zimmerpflanze des Monats Januar, Pflanzenfreude.de Pflanzenfreude.de Livings de estilo indust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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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실내 어디에 두어도 해당 공간에 신선하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더할 수 있어 인테리어를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소 중 하나다. 거실은 물론이고, 침실도 마찬가지다. 하루의 피로를 풀어낼 수 있는 침실이라는 공간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람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자연의 온기를 담아낼 수 있다면 그만큼 또 좋은 게 있을까. 그래서 오늘은 침실에 맞는 식물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모아봤다. 침실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

1. 유카 야자

첫 번째로 살펴볼 식물은 유카 야자다. 어떤 분위기나 어떤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식물로, 길고 뾰족한 이파리를 갖는 식물이다. 침실에 이국적인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목제 재질의 가구나 벽면, 혹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시트지와 함께 연출했을 때 편안하고 웅장한 자연의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으니 기억해두자. 유카 야자의 경우 공간에 여유가 있으면 최대 5m까지도 자랄 수 있으며 관리하기 어렵지 않은 식물에 속해 초보자도 도전해봄 직하다. 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면 좋다.

2. 난초

고전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탁월한 실내 식물로 손꼽히는 것 중 난초를 빼놓을 순 없다. 화려하진 않지만, 줄기 하나가 만들어내는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대 디자인의 가구와도 멋들어지게 조화를 이룬다. 잘 기르면 열대성 꽃을 피울 수 있으며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의 포인트 요소로도 활용되곤 한다. 전문가는 원숭이 얼굴을 닮은 것으로 유명한 나방 난초를 추천한다. 매우 견고하고 따뜻한 온도와 적은 햇볕에도 잘 자라 초보자도 상대적으로 쉽게 기를 수 있다. 물론 창문에 가깝게 두는 것이 좋다.

3. 아프리카산 백합과 식물: 산세베리아, 스투키

독일의 원예 전문 업체 PFLANZENFREUDE 의 전문가는 아프리카산 백합과 식물을 추천한다.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해진 산세베리아나 스투키를 생각해볼 수 있다. 무척 단순한 모양새를 보이는 이 식물들은 특유의 단순하지만 반복된 모양에서 나오는 고급스럽고 우아함이 큰 특징으로 손꼽힌다. 또한, 공기 정화의 효과를 보이는 식물들이기도 하다. 스투키의 경우 단단하고, 굉장히 관리하기가 쉬워 원예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좋은 대안이다.

4. 초록 이파리의 인상이 강한 식물

계절에 상관없이 늘 초록색 이파리를 유지하는 상록수는 누구나 좋아하는 식물이다. 풍성하고 선명한 초록색 이파리는 공간에 건강한 이미지를 그려낸다. 주기적으로 물을 잘 주어야 하며 물이 충분하지 못하면 금방 시들어버리는 종도 있으니 관리가 필요하다. 봄과 여름에는 다채로운 꽃을 피우며 이 기간 동안 에너지를 쏟아붓는 식물에 비료를 사용해주면 좋다. 보통 따뜻하고 어두운 공간을 선호하므로 침실에 적합한 식물 중 하나다.

5. 재스민, 치자나무 및 스테파노티스 (마다가스카르 재스민)

재스민, 치자나무 및 스테파노티스 역시도 침실에 적합한 식물로 손꼽힌다. 자연스럽고 신선한 분위기를 줄 수 있으며 은은한 향이 마음에 안정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이 종류의 식물들은 약간 그늘진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침실에 적합한 이유 중 하나다.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 관리를 잘 해줘야 하며 특히 여름에는 흙뿐만 아니라 잎사귀에도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줄 필요가 있다. 

6. 칼라 (유럽, 북아메리카의 한랭한 늪에 사는 식물)

유럽 및 북아메리카 등지의 한랭한 늪에 사는 식물인 칼라는 난초와 같이 우아하면서도 고전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여러 가지 색의 꽃을 피우며 각자 침실의 스타일과 색감에 맞춰 고를 수 있다. 대체로 1월에서 4월 사이에 개화하며 여름에는 휴식기에 접어든다. 매우 건조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며 시원하거나 찬 온도에서도 잘 견딘다. 창문을 통해 충분한 햇볕이 들어오는 자리에 배치하는 편이 좋다.

7. 분재나무

절제와 평온, 균형의 상징인 분재 또한 편안한 침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로 손꼽힌다. 분재나무는 일반적으로 무척 클 수 있는 나무를 작게 가꾸는 형태로 이해하면 된다. 어떤 디자인이나 스타일의 침실에도 잘 어울리며, 종류도 다양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작은 관목인 만큼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주기적인 물 공급 외에도 토지가 항상 비옥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하며 햇볕도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분재는 햇볕이 많을수록 빨리 자란다.

8. 라벤더

라벤더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인기 있는 식물 중 하나다. 방향제로도 많이 사용하고, 차로도 즐겨 찾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향이 부드럽고 은은해 마음에 안정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라벤더 향은 편안한 수면을 도와 침실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라벤더를 키우고자 한다면 충분한 햇볕이 드는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9. 화려한 꽃다발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끔은 풍성하고 화사한 꽃다발로 침실 분위기를 밝게 연출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시들기 때문에 교체해야 하므로, 종류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꽃을 골라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때로는 숲처럼, 때로는 초원처럼, 때로는 꽃밭처럼 분위기를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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