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거실을 완성하는 러그-카펫 인테리어

Eunyoung Lee Eunyo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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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마루'로 불리는 곳인 거실은 아늑하고 가족 사이에서 느끼는 따뜻함과 쉼이 있는 곳이다. 좌식생활의 개념인 한옥의 마루가 변형되어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 입식 생활의 중심인 거실로 변화했을 뿐, 그 기능은 여전하다. 이처럼 집의 중심이 되는 공간에 러그나 카펫을 깔아 단열의 기능도 더하면서 장식적인 포인트를 줘보자. 

패브릭 인테리어 소품으로 거실 바닥에 까는 러그는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고 바닥으로부터 올라오는 찬 기운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날이 쌀쌀할수록 더욱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겨울철 실내 장식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주며 실내장식 효과도 높은 도톰한 러그 하나로 거실 전체를 포근한 분위기로 만들 수 있다. 

좁은 거실이나 어두운 색상의 소파 앞에는 밝고 화사한 러그를 매치해 공간이 넓어 보이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다소 밋밋한 거실이라면 패턴이 들어간 러그나 색감이 화려한 스타일의 러그로 연출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 러그는 실의 굵기 및 짜임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나타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골라 거실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오늘은 homify를 통해 거실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는 다채로운 느낌의 러그를 만나보자.

다채로운 색상의 원형 러그

모노톤의 거실 인테리어에 유니크하면서도 다채로운 색상의 원형 러그로 포인트를 줘보자. 원형러그는 주로 2-3인용 소파나 코너 소파와 매치하기 좋고 밝은 느낌의 북유럽 인테리어의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국내 업체 CAURA CARPET 은 아이보리 색감의 베이스에 낮은 채도의 다양한 컬러를 선으로 연출해 화사하면서도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러그를 소개한다. 부드러운 라인이 강조된 그레이 패브릭 소파와 연출해 한층 밝고 부드러운 느낌의 거실 분위기를 만들었다. 자세히 보면 러그 안에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퍼플 등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그 안에서 어떤 컬러든 선택해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볼 수 있다. 사진에는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선택해 책장 안의 소품이나 텍스추어가 강조된 쿠션을 활용해 공간에 통일성을 주면서도 톡톡 튀는 느낌을 강조했다. 원형 러그 위에 작은 라운드 형태의 티 테이블을 매치해 아늑한 느낌을 더해 볼 수 있다.

노르딕 패턴

요즘 트렌드인 북유럽 패턴의 핵심인 자연 요소들을 모티브로 잡고 십자수 패턴을 응용해 디자인한 제품이다. 상하 대칭의 패턴이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소파나 식탁 등 어느 가구와 매치해도 잘 어울려 자유롭게 스타일링해 볼 수 있다. 노르딕 패턴 중의 하나인 패어 아일 패턴은 기하학적 무늬가 기본이며 무늬가 연속적으로 반복되고 대칭되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니트나 머플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패턴으로, 모던한 느낌의 거실보다는 네추럴하고 아늑한 공간에 잘 어울리는 패브릭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조금은 빈티지하면서도 개성 있는 거실을 원할 때 페어 아일 패턴이 들어간 러그를 연출해 따뜻하면서도 향수를 부르는 그런 공간을 연출해보자.

일러스트 러그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이 수놓아진 러그로 개성 있는 거실 바닥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의 제품은 영국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ROB PYBUS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모티브로 제작한 러그이다. 50년대 스타일의 타투 느낌을 살린 일러스트레이터의 스타일을 최대한 살려 유니크한 디자인과 색감을 강조한 러그로, 가죽 의자와 빈티지한 마룻바닥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연출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이너 러그를 연출해 거실에 재미있는 캐릭터를 불어넣어 보자. 영국업체 FLOOR_STORY에서 제작하였다.

입체 꽃 모양 러그

dywan BLOSSOM, boogie boogie Pisos Alfombras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풀 형태나 기모 형태의 러그가 아니라 펠트 소재를 사용해 입체적인 꽃잎 문양을 살린 특이한 디자인의 러그로 개성 있는 거실을 연출해 볼 수 있다. 모노톤의 입체적인 작은 꽃잎이 인상적인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러그는 모던하면서 심플한 거실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짙은 컬러의 가구나 대리석이나 나무 소재의 바닥과 함께 매치하여 밝고 아늑한 느낌을 더해 보자.

퍼즐 러그

색색의 조각을 끼울 수 있는 퍼즐 러그는 아이가 있는 집 거실에 놓아두면 좋은 놀잇감이 될만한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아이가 마음껏 만지고 그 위에서 뒹굴어도 안심할 수 있는 자연적인 소재로 만든 러그는 컬러풀한 색감과 따뜻한 촉감으로 아이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되면서 바닥의 찬 기운을 막아주는 기능적인 역할도 한다. 모던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에 대비되는 컬러풀한 퍼즐 조각이 인상적인 디자인이다. 폴란드 업체 JOANNA RUSIN에서 만들었다.

친환경 '종이' 러그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의 러그는 여름에 거실에 하나쯤 깔아두고 싶은 아이템이다. 찬 바닥에 맨발로 다니기는 그렇고 더운 날은 끈적끈적 바닥에 달라붙는 느낌이 싫다면 얇고 시원한 러그를 깔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사박사박 시원한 느낌의 이 러그는 영국 업체 SISAL & SEAGRASS에서 재활용된 종이를 사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종이로 만들었지만, 재질이 단단하고 청소가 쉬워 기능성에서도 뒤지지 않으며 사이즈도 다양해 어느 크기의 거실에나 쉽게 배치해 사용할 수 있다. 한가한 여름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러그위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그런 넉넉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시원한 러그로 더위를 날려보자.

기술자가 기계를 이용해 한올 한올 털을 심어 만든 정성 가득한 고품질 러그를 거실에 연출해보자. forest라는 주제의 타이틀에 맞게 나무를 모티브로 사용하고 블랙앤 화이트의 컬러에 노랑 새를 포인트로 준 WENDY MORRISON 의 디자이너 카펫이다.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연상시키는 색감과 라인은 벽에 걸어도 좋은 패브릭 장식이다. 카펫은 바닥에 깔아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모노톤의 심플한 인테리어에 캔버스나 액자 대신 연출해 보자.

동글동글 팰트볼 폼폼 러그

Living, Buru Buru Buru Buru Pisos Alfombras

북유럽 인테리어에서 빠질 수 없는 포인트 동글동글한 울 펠트 볼을 엮어서 만든 러그로 톡톡 튀면서 화사한 거실을 연출해보자. 알록달록한 색감이 인상적인 펠트 볼 폼폼 러그는 양모로 만들어 푹신하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안전하며, 펠트 볼 폼폼 러그의 도톰한 두께가 거실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활력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다소 밋밋한 느낌의 거실이라면 이처럼 다채로운 색상에 유니크한 재질의 러그로 경쾌한 느낌을 연출해 보자. 

그레이 원형 러그

모노톤의 공간에 아늑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그레이 계열의 원형 러그를 선택해보자. 그레이는 어느 컬러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고 채도도 낮아서 눈에 부담이 덜 가 질리지 않고 오래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일 카페트는 그레이 원형 러그를 짙은 회색의 원목 소파에 배치해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보드라운 재질의 원형 러그는 아이들이 배를 깔고 앉아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책을 읽어도 편안하도록 디자인되었다. 겨울철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기운을 막아주는 기능을 가지면서도 장식 효과가 뛰어난 다양한 원형 러그로 아늑한 거실의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천연 러그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거실을 만들고 싶다면 모피, 양모 등으로 만든 천연 러그를 사용해 보자. 동물 가죽 모양을 그대로 살린 러그는 야생의 느낌이 진하게 나면서 공간에 강렬한 포인트를 주면서도 럭셔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모던한 인테리어에 파스텔톤의 패브릭과 묘한 대비를 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풍기는 천연 러그는 북유럽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롱파일 러그

롱파일 러그는 털이 길고 풍성해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줄 뿐 아니라 바닥의 찬 기운까지 막아주어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 거실 전체에 넓게 배치해 따뜻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연스러운 색감의 퍼(fur)와 가죽 소재로 만든 쿠션을 매치하고 동물 모양 조각을 벽에 포인트로 연출해 아늑한 산장 같은 분위기를 살린 거실이다. 거실 전면에 넓게 연출한 러그는 연결된 거실과 주방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짙은 나무색의 바닥과 잘 어울리는 베이지 컬러의 러그는 어느 거실에나 연출해도 무난하고 다양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흡수성 높은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블랙앤화이트 러그

화이트톤의 벽과 어두운 톤의 나무 바닥이 대조를 이루는 거실에 블랙앤화이트의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러그로 모던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살렸다. 러그로 강조한 바닥 부분에 무게를 싣고 나머지 가구와 소품을 화이트와 경쾌한 컬러로 매치해 공간에 강약을 준 아이디어가 인상적이다. 식물무늬를 모티브로 한 러그의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공간에 녹아든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조명과 액자 쿠션 등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어 오래 머물고 싶은 거실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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