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신선한 즐거움을 더하다, 이국적인 아름다움의 조립식 주택 20

가장 먼저 만나는 조립식 주택은 이국적인 정취를 더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현관 주변의 포치 공간과 커다란 박공지붕은 남부 유럽의 일반적인 주택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푸른 잔디를 깔아 놓은 마당은 싱그러운 인상을 남긴다.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보여주고 싶다면 정사각형과 간결한 직선 요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사진의 단독주택은 수직과 수평을 강조해 외관을 디자인했다. 한쪽 모서리에는 지붕을 늘리고 테라스를 조성해 여가생활을 위한 외부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 확인할 조립식 주택은 전통적인 형태와 세련된 디자인이 함께 만나는 사례다. 커다란 박공지붕 정면의 2층에는 테라스를 조성하고 유리 난간을 설치했다. 그 아래 공간은 가족과 이웃이 어울리는 1층 테라스다. 무더운 여름에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회색과 흰색의 만남은 모던 디자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법이다. 가장 단순한 두 색을 사용하는 만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주택 1층 외부공간은 회색으로 외벽을 꾸며 시각적인 안정감을 부여한다. 전체적으로 조화를 추구하는 외벽과 외관 디자인 아이디어다.

중목구조 형식으로 완성한 사진의 단독주택은 서로 다른 재료의 질감을 강조해 외벽을 꾸몄다. 1층은 스투코로 벽을 마감하고 2층에는 나무 사이딩을 붙여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낸다. 주택 정면의 커다란 창은 풍부한 빛을 끌어들인다.

단순한 디자인 감각은 어디에나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다. 직선 형태를 강조하고 별다른 장식 없이 꾸민 외벽은 주변의 자연 풍경과 조화를 이룬다. 불필요한 장식을 과감하게 배제하는 미니멀리즘 주택 디자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칙칙한 분위기를 피하고 싶다면 산뜻한 색으로 외벽을 마감하는 건 어떨까? 예를 들어 사진 속 사례처럼 커다란 건물을 하늘색으로 칠하는 방법도 좋다. 녹색 잔디와 함께 맑고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규모를 줄인 단층 주택은 도심을 벗어난 별장이나 주말주택으로 적절하다. 커다란 지붕 아래 노출한 구조재는 흰색으로 칠해 무게감을 덜어낸다. 이와 동시에 석제 타일로 기둥과 벽을 꾸며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를 시도한다.

전원주택과 단독주택은 외부공간을 누릴 수 있어 좋다. 여기서 개구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진 속 왼쪽의 커다란 창문은 집 안팎을 자연스럽게 이어낸다. 상황에 따라 가족의 생활공간을 외부로 확장하거나, 시야를 바깥으로 연장하는 데도 완벽한 창문 디자인이다.

이국적인 풍경의 소형 조립식 주택은 주말과 휴가를 보내는 공간으로 그만이다. 물론 작은 가족이나 부부의 공간으로 계획한다면, 일반적인 소형주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흰색은 특히 시각적인 부담감을 줄이는 데 좋은 색이다. 사진의 조립식 주택은 기단에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그 위에 2층 규모로 건물을 계획했다. 그리고 지붕 아래와 외벽을 모두 흰색으로 마감해 중량감을 줄였다.

단층 단독주택을 꼭 넓은 면적으로 구성할 필요는 없다. 예컨대 최대한 정원이나 마당 같은 외부공간에 넓은 면적을 할애해보자. 사진의 단독주택은 수영장, 마당, 테라스 등 실용적인 외부공간이 돋보인다.

마찬가지로 조립식 공법을 적용해 완성한 사진의 단독주택은 럭셔리 하우스가 떠오른다. 넓은 수영장과 함께 ㄱ자로 배치한 커다란 건물이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 감성을 강조한다.

주택의 2층을 앞으로 내밀어 입체적인 공간감을 살린 단독주택이다. 특히 외벽 형태와 맞춰 오각형으로 낸 창문은 주변 풍경을 담아내는 액자가 된다. 

이번에 만날 단독주택은 지역의 경관과 마을 풍경을 지키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탈리아에서 주로 사용하는 테라코타 기와를 얹어 지붕을 마감한 집이다. 전체적으로 밝은 색조로 꾸민 주택은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앞서 살펴본 몇 가지와 함께 사진의 조립식 주택도 간결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꾸몄다. 불필요한 장식을 생략하면서 꼭 필요한 공간과 형태만 갖춘 집이다. 미니멀 디자인 아이디어로 완성한 조립식 주택이다.

사진 속 단독주택은 독특한 지붕 형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곡선으로 지붕을 꾸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목조주택 지붕의 편견을 깨는 모습이다.

중목구조 주택은 조립식 주택의 대표적인 형식이다. 그럼 이번에 소개하는 사례는 어떨까? 깊은 산골짜기의 산장이 떠오르는 단독주택이다. 외벽을 마감한 나무는 짙은 색조로 꾸미고, 흰색 외벽과 함께 대비를 이루도록 고려했다. 유럽의 정취를 가득 담아낸 조립식 주택이다.

처음 건물을 바라보면 누구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떠올릴 것이다. 거주자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면서 독특한 형태로 마을 풍경에 활력을 더하는 집이다. 외벽과 지붕으로 이어지는 금속 패널 마감재가 세련된 인상을 남긴다.

중목구조나 경골 목구조는 국내에서도 도전할 수 있는 조립식 주택의 유형이다. 오늘 살펴본 사례에서처럼 이국적인 정취를 더하고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발휘해 우리 집을 완성하는 건 어떨까?

조립식 주택에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읽어볼 법한 두 가지 기사를 소개한다. 여기 기사에서는 일곱 가지 단계별로 조립식 주택의 시공 과정을 알아본다. 물론 실제 시공 사례를 살펴본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은 단축하고 비용은 절약하는 여섯 곳의 조립식 주택 실제 시공 사례를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