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포근한 보금자리

Park Eunji Park Eunji
WOW!遊樂園, 寓子設計 寓子設計 Livings de estilo escandin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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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보금자리를 꿈꿀 것이다.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의 아이들은 지칠 줄 모르고 온 공간을 누비고 다닌다. 게다가 지칠 때면 아무 데나 누워 잠을 자기도 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놀이와 휴식을 반복하는 것이 아이들의 일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공간은 안전하고 편안해야 한다. 잘 조성된 공간은 그 자체로 아이의 친구가 되기도 한다. 각자 개인적인 기준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아이의 공간은 신나게 뛰어다녀도 충분히 안전하며 밝고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이상적이다. 곳곳에 햇살이 스며든 것처럼 따스한 집은 아이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늘 기사에서는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생활하기 이상적으로 꾸며진 가정집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그럼 지금부터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밝고 편안한 분위기


대만의 인테리어 전문업체, 寓子設計에서 진행한 이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조성되었다. 화이트톤을 기조로 공간을 밝고 넓게 꾸몄으며 브라운톤의 가구를 활용하여 부드러운 감성을 더했다. 넓은 개구부를 통해 풍부한 채광이 실내 구석구석을 밝히며 그늘 한 자락 없이 화사하고 밝은 공간을 만들어낸다.

햇살처럼 포근한 인테리어

이 거실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다녀도 다치는 일이 없게끔 둥근 곡선의 가구를 최소한으로 배치해 넓은 공간감과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 아이들의 동선에 방해되지 않게끔 TV와 수납장은 벽으로 붙였으며 쉽게 옮길 수 있는 가벼운 가구들로만 거실 공간을 채웠다. 소박하지만 멋스러운 디자인의 가구는 특별한 장식이나 화려한 패턴 없이도 충분히 부드러운 감성으로 공간을 꾸며준다.

아이들이 노는 공간, 아이들이 쉬는 공간

거실의 왼쪽에는 인테리어 목공작업을 통해 아이들이 놀고 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목재를 활용해 낮은 평상처럼 꾸민 이 공간은 아이들이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거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단의 높이가 낮아 활발한 아이들이 뛰어서 오르내리기에도 위험하지 않다. 전문가는 목공을 시공할 때 사선으로 변화를 주어 아이들의 오감을 다양하게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정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공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상상력을 발전시킨다. 만약 이처럼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아이 방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계속 알아보자.

아이들에게 추억이 되는 공간

어른에게는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는 공간이라도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흥미로운 놀이 장소가 될 수 있다. 아이들은 공간과 공간 사이를 쉼 없이 통과하고 숨고 들여다보며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한다. 이러한 경험은 자연스럽게 집에 대한 애착으로 이어지며 오래도록 남을 추억을 만들어낸다. 전문가는 이 공간에서 노니는 아이들이 좀 더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 바라는 마음에서 천장에 그네를 매달고 가벽에 작은 창을 뚫는 등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매력적인 거실 인테리어

밝은 분위기의 거실은 탁 트인 넓은 공간감을 자랑한다. 최소한의 가구를 무심한 듯 배치한 인테리어는 오히려 깔끔하고 정적인 매력이 있다. 빈티지 무드의 흔들의자와 스툴은 차분하고 정적인 거실 분위기에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벽에 정갈하게 걸려있는 선반과 TV는 여백이 주는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언제나 가족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곳

이 거실은 다이닝룸과 주방 그리고 각 방과 이어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넓은 공간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언제든지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동선을 만든다. 전문가는 거실의 목공 천장을 다이닝룸으로 자연스럽게 연장해 일체감을 부여했으며 공간 전체를 감싸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천장과 목공 천장 사이에 식물이나 액자, 각종 소품을 진열하여 세련되게 꾸민 아이디어도 눈에 띈다. 이처럼 인테리어 목공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다채로운 공간구성을 연출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부여할 수 있어 유용하다. 

소박하고 따뜻한 침실 인테리어

안쪽 복도를 따라 들어오면 만날 수 있는 침실은 거실과 마찬가지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꾸며졌다. 전체적으로 그레이와 브라운톤의 차분한 색감이 포근한 인상을 주는 침실이다. 천장과 벽의 경계에는 목재 몰딩을 시공하여 거실과의 연속성을 부여했다. 벽을 꽉 채운 거대한 사이즈의 붙박이장은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하여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도와준다. 붙박이장의 전면에는 크기와 색깔이 다른 손잡이를 설치하여 차분하고 여유로운 공간에 재치 있는 포인트를 더했다. 만약 완벽한 휴식을 돕는 편안하고 포근한 침실 인테리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보자. 

다정한 표정의 주방과 다이닝룸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공간 곳곳에 부드러운 포인트를 더하는 옐로우 색상을 이미 발견했을 것이다. 화이트와 목재 색상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한 이 공간에서 옐로우는 빈티지한 무드를 더하는 동시에 은은하면서 친근한 느낌으로 전체 인테리어를 조화시킨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사진 속의 다이닝룸에서도 센스있는 옐로우 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감각적인 색감과 세련된 가구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다이닝룸은 안쪽으로 보이는 깔끔한 모던 스타일의 주방과 잘 어우러져 보다 다정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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